SOL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2년 넘게 적립식으로 투자한 후기: 수익률과 배당금 성장 이야기(2025.03.28.)
안녕하세요, 여러분! 현금주의 투자자입니다. 오늘은 제가 2022년 12월부터 적립식으로 투자해온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해요. 투자 시작한 지 2년하고 3개월 정도 지났는데, 그동안의 평가금, 배당금 변화, 그리고 2025년 3월 기준 세후 배당수익률까지 솔직하게 풀어볼게요. 적립식 투자나 배당 ETF에 관심 있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투자 시작 계기와 적립식 선택
2022년 말, 저는 주식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었어요. 당시 글로벌 경제가 불확실성으로 가득했고,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이야기가 끊이지 않던 시기였죠. 단타나 성장주보다는 꾸준한 현금 흐름을 만들어줄 배당주에 끌렸고, 그러던 중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를 알게 됐습니다.
이 ETF는 다우존스 지수를 기반으로 하면서 배당에 초점을 맞춘 상품이에요. 미국 우량 기업들 중 배당을 꾸준히 지급하는 회사들로 구성되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노릴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죠. 처음부터 큰돈을 넣기보다는 적립식으로 조금씩 모아가며 투자해보자는 생각에 2022년 12월부터 시작하게 됐어요. 총 원금은 **1,110만 원(11,100,634원)**인데, 이 금액은 한 번에 투입한 게 아니라 2년 넘게 틈틈히 매수하며 쌓아온 결과입니다.
2년 3개월간의 여정: 평가금과 수익률
2025년 3월 28일 현재, 제가 보유한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의 총 평가금은 13,672,680원이에요. 원금 1,110만 원을 기준으로 하면 약 2,572,046원이 늘어난 셈이죠. 단순 수익률로는 약 23.17%, 연평균으로 환산하면 9-10% 수준입니다. 은행 예금보다 훨씬 나은 성과라 만족스럽고, 적립식으로 투자한 덕에 시장 변동성을 분산하며 접근할 수 있었어요.
이 기간 동안 글로벌 주식 시장은 꽤나 롤러코스터를 탔죠. 2023년 초 금리 인상 여파로 주가가 주춤했고, 2024년 들어 미국 경제 회복 신호와 함께 다우존스 지수가 반등했어요. 주가가 내려갈 때는 오히려 매수 기회로 삼아 적립식 투자를 이어갔고, 상승장에서는 자산이 불어나는 걸 지켜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장기 보유를 목표로 했기 때문에 단기 등락에 크게 흔들리지 않고 버틸 수 있었습니다.
배당금 성장: 2만 원에서 4만 원, 그리고 배당수익률 3.74%
이 ETF의 가장 큰 매력은 역시 배당금이에요. 2022년 12월부터 지금까지 받은 세후 배당금은 총 827,385원입니다. 처음 투자를 시작했을 때 매달 받던 배당금은 약 2만 원 수준이었어요. 적립식으로 시작한 터라 보유량이 적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매달 꾸준히 매수하며 ETF를 모아가다 보니 현재는 매달 받는 배당금이 4만 원 가까이로 성장했어요. 연간으로 보면 약 48만 원 정도 되는 셈인데, 이 금액이 점점 늘어나는 걸 보면서 투자에 대한 동기부여가 확실히 됐습니다.
특히 2025년 3월 기준으로 원금 1,110만 원 대비 세후 배당수익률을 계산해보니 **3.74%**가 나오더라고요. (827,385원 ÷ 11,100,634원 × 100 ÷ 2.25년으로 연평균 환산) 이 정도면 안정적인 배당주 투자로 꽤 괜찮은 수준이라고 생각해요(세전으로 하면 약 4.35%).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분기별로 배당을 지급하는데, 세후로 받는 금액도 만족스럽습니다. 처음 2만 원을 받았을 때는 ‘이걸로 뭐하지?’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이제 4만 원에 가까워지니 ‘조금 더 모으면 생활비 보탬이 되겠는데?’라는 기대감이 생기더라고요. 배당금은 주로 재투자해서 보유량을 늘리는 데 썼고, 그 덕에 복리 효과를 조금씩 누리고 있습니다.
투자하면서 느낀 장단점
2년 넘게 적립식으로 투자하면서 느낀 점을 정리해볼게요.
장점
안정성: 다우존스 기반의 우량 기업들로 구성되어 변동성이 크지 않았어요. 적립식이라 주가가 내려갈 때도 부담 없이 매수할 수 있었죠.
배당 성장: 꾸준히 모아가며 보유량이 늘어나니 배당금도 덩달아 성장했어요. 매달 2만 원에서 4만 원, 배당수익률 3.74%까지 온 게 특히 기억에 남네요.
유연함: 한 번에 큰돈을 넣지 않고 적립식으로 투자하니 심리적 부담이 적었고, 시장 상황에 따라 조정하기도 쉬웠어요.
단점
초기 수익 한계: 적립식 초반에는 보유량이 적어서 배당금도 미미했어요. 인내심이 필요하더라고요.
환율 리스크: 미국 ETF라 원/달러 환율 변동에 따라 평가금이 영향을 받아요. 최근 원화 약세가 수익에 도움이 됐지만, 반대 상황도 고려해야죠.
세금: 배당소득세와 양도소득세 때문에 실질 수익이 조금 줄어드는 점은 아쉬웠어요.
앞으로의 계획과 조언
현재 평가금과 배당금을 합치면 총 **14,500,065원(13,672,680원 + 827,385원)**으로, 원금 대비 약 **30.63%**의 수익을 낸 셈이에요. 앞으로도 적립식 투자를 이어가며 배당금을 더 키워갈 계획입니다. 목표는 10년 후쯤엔 매달 받는 배당금으로 생활비 일부를 충당할 수 있는 수준까지 만드는 거예요.
투자를 고민하시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조언은, 적립식 투자의 힘을 믿어보라는 것이에요. 처음엔 작은 금액이라도 꾸준히 모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배당수익률 3.74%처럼 눈에 띄는 성과를 낼 수 있거든요. 그리고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는 상품을 선택하는 게 중요해요. 저처럼 안정성과 배당을 중시한다면 이 ETF 같은 상품이 잘 맞을 거예요. 단기 고수익을 원한다면 다른 전략을 고민해보시고요.
마무리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와 함께한 2년 3개월은 저에게 투자란 단순히 돈을 버는 게 아니라, 꾸준함과 믿음의 과정이라는 걸 깨닫게 해줬어요. 평가금 1,367만 원, 배당금 82만 원, 배당수익률 3.74%라는 숫자 뒤에는 매달 조금씩 모으고, 배당금이 2만 원에서 4만 원으로 커가는 과정을 지켜본 제 경험이 담겨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 여정을 이어가며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싶네요.
여러분은 어떤 투자 방식을 선호하시나요? 적립식 투자나 배당 ETF에 관심 있다면 댓글로 이야기 나눠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현금주의 투자자 드림